충남콘텐츠진흥원, 실무형 인재 67명 배출... 충남 지역 이스포츠 산업 기반 다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1:45:36
  • -
  • +
  • 인쇄
‘2025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 2기’ 수료식 성료
▲ ‘2025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 2기’ 수료식 성료

[뉴스스텝]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 ‘2025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67명의 교육생이 아카데미를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지역 기반의 실무형 이스포츠 인재로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들에게 이스포츠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올해 2기 과정은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실무에 특화된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스포츠 커리어패스 과정은 이스포츠 직무 소개, 산업 구조 이해, 진로설계 및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포함된 커리큘럼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기업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심화 과정은 실제 이스포츠 대회 기획서 작성부터, 온라인·오프라인 대회 운영 시뮬레이션까지 포함되어 참가자들이 실전 운영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 과정은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협력하여 운영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자격 과정으로, 향후 지역 학교나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인 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했다.

이번 2기 운영은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됐으며, 교육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교육 전후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4.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고, 수료생 다수가 “그룹 멘토링과 실제 수업 피드백 등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실전 중심의 교육이었다”라고 답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이스포츠 산업생태계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기반 인력을 양성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수요 맞춤형 실무 교육을 확대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향후에도 이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지역 청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 및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민생경제 정책은 빠르게, 장기 과제는 속도 조절"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생경제에 도움되는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장기과제는 속도 조절하는 균형 있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제주도는 1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제주 경제성장 전략과 4·3 역사 왜곡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민생과 경제에

태국 람푼 주 방문단, 진주시 찾아 … “유등이 잇는 문화의 빛”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1일, 태국 람푼(Lamphun) 주의 위라데짓 푸피싯(WEERADEJ PHUPHISIT) 민선지사와 관련 인사단 13명이 문화·축제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단은 남강과 진주성 일원에 전시된 유등을 둘러보며,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양 도시 간‘유등’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2025년 사천아카데미’, ‘말하기와 글쓰기 둘다 잘하는 방법’ 정문정 작가 강좌 개최

[뉴스스텝] 사천시는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사천시립도서관에서 ‘2025년 사천아카데미 제5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정문정 작가를 초빙하여 ‘말하기와 글쓰기 둘다 잘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말하기와 글쓰기에 대한 명쾌한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문정 작가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