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최첨단 온실 토마토 스마트팜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1:45:32
  • -
  • +
  • 인쇄
노동력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농업의 미래가치 이바지
▲ 영덕군, 최첨단 온실 토마토 스마트팜 준공

[뉴스스텝] 영덕군은 농업의 고효율화와 미래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강구면 오포리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토마토 재배용 스마트팜을 지난 31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스마트농업혁신과, 영덕군 농촌지원과가 행정과 보조금을 지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가 수탁해 이뤄졌다.

스마트팜에 설치된 ICT 시스템은 온도와 습도 같은 환경 정보를 인식해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작물 생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게 돼 계절이나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병충해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한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어 균일한 품질의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해당 시설은 노동력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동시에 수확량은 극대화할 수 있어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인의 생활을 개선하는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스마트팜 준공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농업의 미래가치를 높이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덕군 농촌지원과 황대식 과장은 “이번 스마트팜 도입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의 자동화를 통해 농가의 당면과제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장군, 폐농약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뉴스스텝] 기장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농약 수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농약 빈 용기는 환경공단 등을 통해 재활용품으로 수거됐으나,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별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배출되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운영 개시

[뉴스스텝] 경산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청년센터 내부는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 기탁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지사장 김분수)로부터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2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이유식 용기, 아기 베개, 물티슈, 타월 등)은 관내 저소득층 영유아 2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은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육아용품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취약계층의 양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