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1:40:29
  • -
  • +
  • 인쇄
미세먼지 제거, 세륜시설, 소음 진동방지막 등 저감시설 지원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석재 채취·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소음·진동 등에 의한 환경피해를 줄이고, 지역주민 및 업계종사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5,500만 원(국비 40%, 도·군비 30%, 자부담 30%) 규모로 진행되며, 신청 업체 및 지원 규모를 고려해 최종 지원 업체 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석재채취업체의 경우 ▲미세먼지 흡수·제거시설(대형백필터, 여과포, 비산먼지 덮개) ▲분무시설(스프링클러, 살수기, 관정 등) ▲세륜시설, 소음·진동 방지막 등 환경피해 저감 시설 장비를 지원하고,
석재가공업체의 경우 ▲작업장 미세먼지 흡수·제거 시설(흄후드) ▲부산물 재활용 또는 정화시설(침사지, 배수로) ▲소음·진동 저감시설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석재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석재 가공업 또는 채취업으로 등록된 양양군 소재 사업자이며,'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 및 '석재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증된 우수사업자가 우선 지원된다.

다만, 공공기관으로부터 사업 제재 중이거나,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2월 11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접수(허가민원과 방문 접수)한 후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석재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에는 현재 석재 채취업체는 7개소, 석재 가공업체는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부령미술관 2026년 첫 초대전 ‘아트림의 바람길 따라’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 진부령미술관에서 2026년 첫 전시회로 ‘아트림의 바람길 따라’라는 주제로 1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초대전을 진행한다.도봉미술협회 소속 작가 모임으로 평균 연령 60대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된 아트림(Art林) 회원들 16인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2022년부터 운곡 이후정 선생님의 지도로 2023년 ‘꿈그린 모바일 아트전’을 시작으로 단체전을 개최하며 모바

김민석 총리, 연말연시 치안·재난 대응 현장 격려 ··· 국민 안전 최우선 당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1일 오후 연말연시를 맞아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하는 경찰·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비상근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먼저 양천경찰서 형사과와 112상황실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연말연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양천경찰서 및 전국 경찰관들의 노고에

장흥군, 청년·신혼부부 위한 ‘1만원 아파트’ 100세대 건립

[뉴스스텝] 전남 장흥군이 국토교통부 주관'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복지 혁신에 나선다.​이번 선정은 올해 상반기 전라남도의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 선정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장흥군이 중앙 정부와 광역 지자체의 주거 지원 사업을 잇따라 확보하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선도 모델로 떠오르고 있음을 입증했다.​국토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