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폭염·가뭄 대응 긴급 재난대책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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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 확보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 양양군, 폭염·가뭄 대응 긴급 재난대책회의 개최

[뉴스스텝] 양양군은 7월 8일 오전 8시 30분 군청에서 최근 계속되는 마른장마와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었다.

탁동수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읍·면장을 비롯해 군청 전 부서 국·실·과·소단장이 참석해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과 대응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즉시 실행 가능한 모든 대책을 부서별로 총동원하기로 했다.

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집중 관리하고 냉방시설을 수시 점검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낮 시간대 야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마을 방송과 문자 알림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마을 이장들과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해 폭염·가뭄 상황과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조를 강화해 각종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즉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기적인 공조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읍·면별 가뭄 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가동 가능한 양수 장비를 총동원해 농업용수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산불진화차량도 농업용수 공급에 긴급 투입해 가뭄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가용 가능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하고, 긴급 예비비를 조기 편성·집행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폭염과 가뭄 상황이 장기화되는 만큼 주민들께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별 모든 역량과 대책을 총동원해 피해 없이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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