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디지털 교과서 활용 ·튜터 배치·교원 연수 등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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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교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사업 설명회 운영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운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는 학교 101교(초64교‧분교장 2교 포함, 중학교 23교, 고등학교 14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가입 및 활용 방안, 디지털 튜터 운영 및 추가 배치 계획,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학습자의 수준과 속도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과서로, 2025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된다.

또한, 디지털 기반 수업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튜터 배치 사업도 소개된다.

디지털 튜터는 교사의 수업 준비 및 기기 운영을 보조하고, 디지털 소양이 부족한 학생을 지원하는역할을 맡는다. 2025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학교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배치가 어려운 학교에는 튜터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가 지원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을 위한 맞춤형 직무 연수 계획도 함께 이뤄지는데 연수는 기초–심화–혁신의 3단계로 구성되며,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모형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찾아가는 연수’,‘학교 관리자 대상 리더십 연수’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수가 병행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실제 수업 현장에서 원활히 활용될 수 있도록 가입부터 활용, 디지털 튜터 배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 맞춤형 연수 등의 모든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사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감을 갖고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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