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동송초등학교 3학년 2반, '열 살, 우리들 이야기' 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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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작가가 됐어요!”
▲ 동송초등학교 3학년 2반, '열 살, 우리들 이야기' 전시회 개최

[뉴스스텝] 동송초등학교 3학년 2반은 2025년 8월 25일 월요일부터 9월 1일 월요일까지 철원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철원 아트하우스에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직접 만든 그림책과 협동작품을 선보이는 '열 살, 우리들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교자율과목 '이야기가 있는 강원도' 및 미술, 국어, 수학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하여 운영됐다.

학생들은 학급 친구들과 함께 협동작품을 완성하고, 학부모와 함께 그림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창작 과정을 경험했다.

전시 작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어린이 작가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및 원화 전시로, 스크랩·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핸드메이드 감정 그림책, 공동체의 의미를 담은 배리어프리 오디오북 그림책, AI 도구를 활용한 웹툰 그림책 등이 선보인다.

둘째, 학급별로 협력하여 완성한 협동 모자이크·푸어링 아트 오브제 및 지역 공동체를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셋째, 학생들이 제작한 전시 기념 엽서가 비치되며,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작가가 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송초등학교 박지우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사회정서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철원문화재단의 협력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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