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3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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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해 9개 추진 전략, 34개 사업 확정
▲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제3차 회의를 기념하고 있다.

[뉴스스텝]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영덕군청 제1 회의실에서 제9기 대표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어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복지정책의 방향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론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보고 △협의체 운영 현황 보고 등 주요 사항 보고 등 3건이 검토됐으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 △2026년 영덕군 사회복지기금 운용계획안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안 등 3건이 심의됐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의결하고, ‘함께 일구어 가는 살기 좋은 영덕’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 복지 체감도 향상과 민관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세부 사업들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 확대 구축과 행복경로당 운영 확대 등 9개 추진 전략과 34개 세부 사업에 약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희원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의 복지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열(영덕군수) 공공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 주민들께서 체감하는 대안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군민 모두가 존엄과 인권을 보호받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 달 19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보고회’를 열어 한 해 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의체와 위원들을 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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