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1:20:20
  • -
  • +
  • 인쇄
▲ 철원군청

[뉴스스텝] 철원군은 동절기 에너지 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통시장 내 가스·전기 분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25년 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난방기·전열기 사용량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철원군은 겨울철 화재위험 증가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점검과는 별도로 동절기 화재 위험에 특화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점검에는 철원군, 한국전기안전공사, 철원군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며, 시장 내 공용시설뿐 아니라 상인들이 사용하는 개별 점포의 가스배관, 배선 상태, 차단기·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난방용 전열기 사용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 합선, 과부하, 가스 누출 등 화재로 직결될 수 있는 핵심 위험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구조 변경 또는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서정보 경제진흥과장은 “겨울철 전통시장은 난방시설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종합해 시장별 안전취약요소를 분석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 사업 추진, 안전교육 확대, 자율점검 체계 확립 등 후속 안전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