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선제적 예방...질병 취약계층 예방접종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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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원 및 입소자 대상 무료 접종 실시
▲ 광주광역시 북구청

[뉴스스텝] 광주시 북구가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북구는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며 백신을 접종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한 후 코로나 백신 접종 기관으로 지정된 130여 개의 병원 중 한 곳에 방문하면 된다.

이번 접종은 6월 말까지 진행되고 고위험군의 경우 기존에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90일이 경과했다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회당 15만 원이 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비 3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접종일을 기준으로 북구에 주소를 둔 만 65세(1960년 출생자만 해당) 기초생활수급자 360여 명이며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예방접종은 북구가 확보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 보건소로 유선 예약하면 되고 접종 당일 신분증 및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북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백신 접종 사업이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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