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 담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1:50:56
  • -
  • +
  • 인쇄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정기회의, 29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개최
▲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정기회의,

[뉴스스텝] 익산시가 청년의 현실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에 나섰다.

시는 29일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정기회의를 익산 청년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분과별 활동 계획 논의,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가 함께 진행됐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시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4기는 지난 3월 출범해 현재 36명의 위원이 일자리, 소통·문화, 교육·복지, 청년농업 등 4개 분과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네트워크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했다.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참여예산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예산 편성 △정책 형성과정 이해 △정책 구체화 방법 △정책 실효성 제고 전략 등에 대해 교육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위원은 "막연히 생각만 했던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4기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년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