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힐링 요리교실” 로 외식업 종사자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2: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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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음식, 아로마 전문가와 함께한 5일간의 특별한 힐링 요리 여정
▲ 순천시 외식업 종사자들이 “힐링 요리교실”에 참여해 건강한 요리법을 배우고 있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순천 한입의 치유, 힐링요리교실’ 수료식을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힐링요리와 아로마를 활용한 건강한 요리법을 전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과정에는 남도음식명인 천수봉 강사의 산사음식(두부장, 김들깨장아찌, 시래기장, 더덕된장잣무침, 두부소스샐러드 등)과 아로마테라피스트 김정희 강사의 허브드레싱 3종, 허브솔트 4종 등이 포함됐다.

교육생들은 손님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개인적으로 컨설팅을 받기에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렇게 우수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받아 감사하다”며 “전문가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실용적이고 건강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었고, 바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직접 마주하는 외식업 종사자들은 순천의 맛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교육이 순천을 대표하는 맛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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