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행성과학 단기강좌 시즌4-화성(Mars)’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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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대학 경상국립대–대한지질학회 공동 개최
▲ ‘행성과학 단기강좌 시즌4-화성’ 포스터.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한지질학회 행성과학분과와 함께 2월 12~13일 양일간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화성(Mars)’을 주제로 행성과학 단기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본격적인 우리나라의 우주 및 행성 탐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화성의 지질과 환경, 최근 탐사 결과 등을 포함한 총 12편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 지질과학과·천문학과를 비롯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전문연구자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0명의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참여하여 행성과학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과 연구 동향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지질학회 행성과학분과에서 개최하는 ‘행성과학 단기강좌’는 행성과학에 관심 있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매회 100명 이상의 참석자가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성과학 분야 교육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미래 우주·행성 탐사 분야의 연구 개발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화성’을 주제로 선정했다. 달과 함께 태양계 탐사 및 연구의 최우선 대상 중 하나인 화성의 행성과학적 특징과 최신 연구 성과를 조명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행성과학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행성과학 분야 교육·연구행사로, 우주·방산 분야의 글로컬 대학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미래 행성 탐사의 기초가 될 학술·연구 역량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차세대 우주·행성 과학 인재를 적극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단기강좌는 대한지질학회 행성과학분과, 경상국립대학교(지질과학과, G-LAMP 사업단, 분자제어연구소, 기초과학연구소)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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