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5 도민화합 새해맞이 타종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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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종 힘찬 울림으로 청사의 해를 연다!
▲ 포스터

[뉴스스텝] 영덕군은 길고 험난했던 2024년 한 해를 마감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기 위한‘2025 도민화합 새해맞이 타종식’을 오는 31일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개최한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0시부터 펼쳐지는 이번 타종식은 송년음악회와 경북대종 타종, 신년 메시지, 소원지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묵은해의 액운을 떨치고 더 나은 새해를 기원하게 된다.

밤 10시부터 삼사해상공원 야외무대에서 식전 행사로 열리는 송년음악회는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가수 김연자, 김혜연, 우연이, 정수연 등 10여 명의 가수들이 라이브 무대에 서서 제야를 뜨겁게 달궈줄 예정이다.

식전 하이라이트는 높이 2미터에 달하는 청사(靑巳) 조형물에 소원지를 써서 붙이는 퍼포먼스.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해서 복된 새해를 발원하며 푸른 빛을 발하는 청사를 완성할 수 있다.

한편 삼사해상공원 야외무대 인근에는 지역단체들이 군고구마, 어묵, 컵라면, 떡국 등 야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를 열어 심야의 추위를 녹여줄 예정이다.

한편 경북대종 종각에선 해넘이 시각인 자정, 도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33번 타종을 하며 을사년의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된다. 경북대종은 1997년 민족의 화합과 경상북도 미래 100년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돼 매년 타종식의 주역으로 주목받아왔다. 올해도 경북대종각의 33번 타종은 현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전 군민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영덕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타종에 참여할 인원을 공개 모집했고 선발된 8명이 주민을 대표해 영덕군수, 군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함께 타종을 하게 된다.

타종식을 마친 삼사해상공원에선 안전 관리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지만, 1월 1일 아침 일출 시간에 맞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과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선 해돋이 손님맞이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 떡국 시식(약 500인분), 다과, 달집태우기,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고 대진 해수욕장에서도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따뜻한 떡국을 대접할 예정이다. 또 해돋이가 끝난 후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는 대진해수욕장에서 괴시2리, 상대산(관어대)을 통과해 다시 대진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신년맞이 블루로드 트래킹 행사도 열린다.

타종식을 준비한 영덕군 관계자는“경북대종의 장엄한 종소리와 함께 영덕군민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새해맞이 타종식이 다가오는 2025년의 건강과 행복을 불러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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