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우리 동네 약국·미용실, 치매 예방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1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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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약국 23개소·치매안심미용실 37개소 신청
▲ 춘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우리 동네 약국과 미용실이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춘천시에 따르면 8일 기준 치매안심약국 23개소, 치매안심미용실은 37개소다.

치매안심약국와 치매안심미용실은 치매 의심 환자를 발견하는 것은 물론 치매 환자를 임시로 보호하고, 가족연락을 지원한다.

약국에서는 치매 상담도 해 준다.

급증하는 치매 환자, 이로 인한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가 지역사회 보건‧위생단체와 손을 잡은 것.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조기검진 사업을 지난 7월부터 펼쳐 오고 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까지 춘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한다.

치매 조기검진과 춘천시치매안심센터 지원 관련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또는 분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부담이 큰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치매 예방의 유일한 해법은 ‘조기검진’ 인 만큼 적기에 검사를 받으면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춘천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만5,150명으로 전체인구 28만6,371명의 19.3%이다.

이중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유병률 11.45%로 볼 때 6,314명이 치매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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