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디지털 트윈 기술 접목한 지적재조사 현장 시연 및 신기술 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2:15:15
  • -
  • +
  • 인쇄
▲ 동구 디지털 트윈 지적재조사 공유회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지난 8월 7일과 8일, 지적재조사 사업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현장 시연회와 측량·공간정보 신기술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날 공유 회의는 울산광역시청과 구·군 담당자 15명이 모여 신기술 공유와 함께 세 시간에 걸친 심도있는 질의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2021년부터 공간정보, 무인비행장치(드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그 중 하나인 '드론·공간 모니터링 서비스'는 지역 내 다양한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시범 과제로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 측량(Hybrid-Surveying) 기술을 통한 지적재조사 및 공간정보 업무 방식 개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시연과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드론, 경량화된 핸드 헬드 라이다, 그리고 GPS 측량 장비를 활용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도심지 내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사각지대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3차원 측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도심지에서의 지적재조사 측량은 좁은 골목, 고층 빌딩, 전신주 등 여러 장애물로 인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드론과 핸드 헬드 라이다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정밀하고 넓은 범위의 3차원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 동구청 민원지적과가 주관하고 ㈜지오시스템, ㈜빌딩포인트 등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동구청은 “민관 협력 시범 과제 수행과 성과 공유회를 통해 지적재조사 및 공간정보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