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 윗골공원 ‘정원 체험형 야외 물놀이장’ 본격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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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초지자체 제1호 지방정원’ 좌광천 정원 뷰(VIEW) 속 시원한 물놀이
▲ 기장군, 정관 윗골공원 ‘정원 체험형 야외 물놀이장’ 본격 개장

[뉴스스텝] 기장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관읍 윗골공원 내 ‘정원 체험형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야외 물놀이장은 1,170㎡ 규모로 ▲워터슬라이드 2개 ▲워터드롭 2개 ▲부들분수 8개 등의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 또한 탈의실, 의무실, 그늘막, 평상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4월 30일 부산시 기초지자체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좌광천 지방정원과 맞닿아 있다. 장미원, 수국 정원, 빛거리 조형물, 사계초화 등의 좌광천 정원 가든 뷰(VIEW)를 만끽하며 자연 친화적인 정원 공간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물놀이장 개장 전 물놀이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군민과 방문객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장 준비에 힘쓰고 있다. 물놀이장 내에 안전관리요원과 보건(간호)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올해는 물놀이장 상부에 차광막(타프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시간 45분 운영 후 수질관리 및 환경정비를 위해 15분간 운영이 중지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물놀이 후에 부산시 기초지자체 최초의 좌광천 지방정원도 둘러보시면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좌광천 지방정원의 내실 있는 운영․관리로 사람과 도시,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기장 구현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광신도시 내 아라공원 물놀이장은 6월 중·하순 시범운영 후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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