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양림동서 ‘근대의상 체험 150 페스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2:15:42
  • -
  • +
  • 인쇄
거점 예술여행센터 2층에 대여소‧포토존 마련
▲ 광주 남구, 양림동서 ‘근대의상 체험 150 페스타’

[뉴스스텝] 광주 남구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근대의상 체험 150 페스타’를 개최한다.

남구는 26일 “근대의상 체험과 퍼스널 컬러 서비스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제공을 위해 양림동 거점 예술여행센터 2층에 근대의상 대여소와 포토존을 마련했다”면서 “방문객 150명을 대상으로 인생컷 촬영과 사진 인화, 앨범까지 무상 제공하는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근대문화 유산의 보고인 양림동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남구는 최근 양림동 거점 예술여행센터 2층에 근대의상 대여소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근대의상과 사진을 인화하는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페스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체험 참가자 150명에게 근대의상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근대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도 앨범으로 제작해 기념품으로 지원한다.

페스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양림동 거점 예술여행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블로그, 담당자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페스타 종료 이후 근대의상 체험은 일정 비용을 지불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의상 대여료는 1벌당 2만원이며, 사진 인화와 앨범 제작이 필요한 경우에도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양림동 탐방객들에게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시대적 배경과 그때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1900년대 동서양의 고유 분위기를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컬러브릿지협동조합을 비롯해 양림동에서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인 주민사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오후 4시부터 양림문화샘터 앞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패션쇼를 곁들인 ‘근대의상 모단-양림’ 행사를 개최해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