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박기웅X진세연, 직장까지 이어진 악연? 1차 티저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2:15:12
  • -
  • +
  • 인쇄
▲ 사진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뉴스스텝]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두 원수 집안의 역대급 전쟁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단 30초 만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는 2026년 1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감각적인 연출력을 지닌 한준서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을 자랑하는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여기에 박기웅, 진세연을 비롯해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 김미숙, 주진모, 최대철, 조미령, 김선빈, 윤서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며 2026년 새해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18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두 원수 집안의 좌충우돌 일상이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우리 할머니랑 공주아 씨 할아버지랑…”이라고 운을 떼는 양현빈(박기웅 분)의 대화에서 두 집안의 관계성이 3대에 걸쳐 이어져오고 있음을 짐작 가능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서서히 드러나는 사연 역시 재난급이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두 집안의 관계를 한성미(유호정 분)와 공주아(진세연 분)는 “끔찍하게 상극”이라는 말로 함축했다. 양현빈과 공주아는 직장에서도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만나게 된다.

오해에서 비롯된 갑작스러운 재회를 시작으로, “역대급 피바람이 불지도 모르겠네요”라는 누군가의 말과 함께 공주아에게 삿대질하는 양현빈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이 그려낼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바람 잘 날 없는 두 집안의 전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시장 상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공정한(김승수 분)과 양동익(김형묵 분)은 서로를 향한 비난과 도발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박장대소하며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하는 차세리(소이현 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불러 모았다.

제작진은 “사소한 일도 크게 키워 매일 싸워대는 두 원수 집안의 스토리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격적인 캐릭터 서사에서 나오는 배우들의 앙숙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이들이 묵은 오해를 풀고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 사랑하며 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될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2026년 1월 31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