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4월 간부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12: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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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대형 산불 방지 대비 근무 철저
▲ 함안군, 4월 간부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1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4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근제 군수는 봄철 대형 산불방지 대비 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4일과 5일은 청명·한식이 있어 묘지를 손보기 위해 입산을 많이 하므로 산불 위험이 높다.

이달 30일까지는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간’으로 산림녹지과와 읍면 등 전직원은 출장 시 산불 취약지에 대해 현지 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특별경계 근무를 철저히 하여 대형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선거 준비 철저 및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10일 국회의원 총선이 있고, 4~5일에는 사전투표가 있다. 행정과와 읍면에서는 선거 절차를 정확히 숙지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 투‧개표장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맡은 바 업무를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하고 특히 SNS 활동으로 인해 공직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의회 임시회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300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개회될 예정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제출한다.

추경예산 편성된 사업과 조례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고 쟁점이 될 사항은 부서장이 사전에 의회설득과 진정성 있는 대화로 협력을 구해 원안 통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달 26일부터 시작되는 함안군민의 날 행사와 수박축제를 비롯해 5월에는 청보리‧작약축제, 낙화놀이 등 각종 축제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하기 위해 안전과 친절을 염두에 두고 행사프로그램과 준비사항에 미미점이 없는지 재점검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바가지 요금, 화장실 청결 유지, 주차문제 등을 세심하게 신경 써서 방문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가 다시 찾고 싶은 함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서장과 조직 주도로 갑질 민원 피해 직원을 적극 보호해달라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신규임용 공무원의 퇴직 증가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임용된 지 5년이 안 된 공무원 중 1만 3566명이 사직하고, 이 중 3020명이 1년차에 그만두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민원인의 갑질과 폭언, 악성 민원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원들의 자살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부서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악성‧갑질 민원으로 혼자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세밀한 관심과 주도적인 대응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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