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 국제학술대회에서 토착미생물 3종 연구성과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2:15:49
  • -
  • +
  • 인쇄
▲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 국제학술대회에서 토착미생물 3종 연구성과 발표

[뉴스스텝]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토착미생물 3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조만간 도출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사천시 토착미생물 3종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3종은 바실러스 시아멘시스(Bacillus siamensis) CMJ46 균주, 와이셀라 시바리아(Weissella cibaria) SC51-2 균주, 라틸락토바실러스 사케이(Latilactobacillus sakei) SC83-3 균주 등이다.

CMJ46 균주는 6월 특허등록(10-2675436)이 완료된 재단 1호 특허 균주로, 환경 적응성이 높아 정착이 잘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토마토, 고추, 벼 등에 시험한 결과 염(NaCl) 및 저온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작물의 생육 증진효과와 더불어 내병성이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SC51-2, SC83-3 균주는 장내 정착 조건인 내산성, 내담즙성, 용혈성에서 양호한 반응을 보이고, 대량배양생산 또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단국대학교 생명자원학부(김인호 학장)와 SC51-2, SC83-3 균주의 산업화 추진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 돼지급여 실험을 진행이다.

재단 관계자는 “하반기에 CMJ46 미생물제제 완제품이 나온다. 그리고, 협력업체인 ㈜에버미라클과 함께 SC51-2, SC83-3 양돈용 생균제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