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2025년 3월 중 의원출무일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2: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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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회, 2025년 3월 중 의원출무일 운영

[뉴스스텝] 당진시의회는 지난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3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했다.

3월 18일 예정된 제118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출무일에는 당진시 9개 부서에서 13건의 당면업무 보고가 있었다.

이날 지역경제과장은 '당진전통시장(나~라동) 철거 및 임시점포 조성'에 대해 설명하며, 시설 노후화로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은 전통시장 구역을 철거하고 임시점포를 조성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상연 의원은 전통시장 철거 후 재건축 문제, 전전대 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강조했다. 또 다른 의원들은 철거 과정에서 상인들의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임시점포 운영으로 인해 상인회 내부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응 또한 당부했다.

농업정책과에서는2025 ~ 2034년까지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으로'당진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의견청취안'에 대해 설명하며 주거·정주여건 개선, 생활서비스 확충, 경제·일자리 활성화, 환경·경관 보존을 포함한 종합적인 농촌 재생 및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김명회 의원은 "실효성 있는 세부 계획을 마련해 실제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농촌공간 재구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구체적이고 활용도 높은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또한, 문화관광과에서는 '면천의 봄, 또봄면천' 및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집행부서의 현안업무 보고로 ▲지역경제과의 '청년성장프로젝트 민간위탁 계획' ▲미래에너지과의 '당진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항만수산과의 '장고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외 1건 ▲문화체육과의 '문화공감터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 보고' ▲사회복지과의 '당진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스마트도시과의 '당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회의견 청취' ▲수도과의 '당진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농업기술과의 '스마트 딸기 육묘장 조성 관리계획 승인(안)'외 1건 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편, 집행부서의 현안 사항 보고 청취에 이어 조상연 의원이 발의하는 '당진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을 포함해 15건의 의원발의조례에 대한 사전 제안 설명이 이어졌다.

당진시의회는 1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하여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하고, 2025년 3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18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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