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옛 캠프페이지 일부가 시민의 품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12:15:08
  • -
  • +
  • 인쇄
옛 캠프페이지 조성 12.5만㎡ 기후대응 도시숲에 공원 시설 조성 추진
▲ 사업 구역도

[뉴스스텝] 춘천시가 올해부터 옛 캠프페이지에 조성한 기후대응 도시숲에 본격적인 공원 시설을 조성한다.

그동안 춘천시는 도시 열섬 완화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2만 5,000㎡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그렇지만 환경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목만 심었기 때문에 이용자 편의시설은 없는 상태였다.

이에, 춘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3만㎡ 구역에 보행로와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를 시작했다.

이 시설이 상반기 내로 마련되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숲의 잔여 구역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원화 공사를 진행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민의 녹색 생활공간으로 모두 환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방치됐던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도심 경관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아직 일부 구역에 한정된 사업이지만 점차 확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야간 조명과 CCTV를 설치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경관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