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관문 화천대교 윤곽 재가설 공정률 60%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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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600m에 왕복 2차선 규모 윤곽, 화천군 새 관문 역할
▲ 10일 모습을 드러낸 新 화천대교. 공정률 60%를 돌파해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신설 중인 화천대교가 빠른 공정률을 보이며 그 윤곽을 드러냈다.

군은 기존 화천대교가 노후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지난 2023년 1월 새로운 교량 건설에 착공했다.

공사는 현재 약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중 육상부 교각 설치가 완료된다.

최근에는 교각 위에 설치된 구조물(강합성 거더교)의 뼈대가 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는 화천대교는 폭 약 14m, 교량(408m)과 접속도로(200m) 포함, 총연장 600m 규모다.

왕복 2차선 교량으로 내년 4월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화천대교는 1985년 국방부가 군사작전과 병력수송, 보급로 확보를 위해 건설한 교량으로 40년 넘는 세월을 겪으며 노후한 상태다.

새로운 화천대교가 개통되면, 지금의 노후 교량은 철거되며, 인근에 왕복 2차로 교량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화천지역에 최초로 왕복 4차선의 진출입이 가능한 교량 2개가 들어서게 된다.

내년 4월 새로운 교량과 회전 교차로, 접속도로 등이 설치되면, 출퇴근 시간 및 산천어축제와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 기간 교통혼잡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화천대교는 화천의 관문이나 마찬가지인 아주 중요한 교량”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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