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와 지역이 함께 쓰는 공간, 학교복합시설 사업 본격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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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누리는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과 돌봄, 문화와 체육, 학교와 지역이 결합된 통합형 교육공간인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학교복합시설은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북카페, 돌봄센터, 자기주도학습공간 등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기획과 관계기관 협의, 법령 검토, 계획 수립 등 기반 조성에 힘써왔으며, 이를 토대로 2023년 태백, 화천, 2024년 춘천, 횡성, 원주, 철원, 속초에서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신승관 미래학교지원과장은 “학교복합시설을 단순한 공간 개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컨설팅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강릉시와 지난 2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교육부 상반기 공모사업에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신청했으며, 선정결과는 4월 중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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