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태풍 피해 현황 및 대처상황 실시간 점검 “국민안전 최우선… 총력 대응”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6 12: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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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상황총괄회의 열고 국토교통 분야 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6일 오전 7시 30분 세종청사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관련 상황총괄회의를 개최하여, 태풍 대처상황을점검하고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원 장관의 주재로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는 국토부 비상안전기획관을비롯하여 도로·철도·항공반 과장, 주거복지지원과장, 건설안전과장 등이 참석하여 분야별 피해 및 대처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원 장관은“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 나갈때까지 긴장의 끈을놓지 말고 도로, 철도, 항공 등 국토교통 분야 전반에 걸쳐서 철저하게 살피고 대비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목표로 삼고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강풍 발생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해상교량 11개소에 대해 긴급통행제한 조치를 실시했고, 원 장관은 통행제한에 따른 국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광판, 홈페이지, 재난방송 등으로 신속히 국민들께 알려드릴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강풍, 강우 등 태풍 피해 우려가 많은 도로 비탈면, 지하차도, 교량 등 시설물에 대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 시 교통통제 및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철도 분야는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11개 노선의 열차운행계획을 조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철도공사․SR 등 2,400여 명이 재해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중으로 원 장관은 “운행 중인 열차도 풍속․강우량을 감안하여 서행 등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운행을 중단한 위험구간 운행 재개 시에는 사전에 선로를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항공 분야는 9월 6일 출발편 기준 총 251편(제주 98, 김포 62, 김해 43 등)의항공편의 운항계획이 사전 취소됐으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추가적인 결항 조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용객들은 항공기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상황이 호전 되는대로 신속하게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수있도록 조치하고, 필요 시 임시편 추가 투입하는 등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침수피해로 인한 이재민 발생에 대비하여 가용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확보하여 지자체에 안내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지자체와 긴밀한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거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피해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 철저하게 안전조치 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피해가 발생할 경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태풍대비 철야 근무를 하며,국토교통 분야별 피해 현황과 대처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고, 국토교통부는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본부는 물론 소속․산하기관 관계자 모두가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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