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유료➜무료화 운영조례개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2:25:06
  • -
  • +
  • 인쇄
대가야역사관,왕릉전시관,우륵박물관 관람료 전면 무료화
▲ 대가야박물관

[뉴스스텝] 고령군은 전국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박물관 대가야박물관 3개 전시시설과 어린이체험관 관람료를 무료화했다.

이번 무료화는 세계유산등재를 계기로 더 많은 방문객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여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2024년 2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왕릉이 모여 있는『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기슭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 규모 순장무덤, 대가야왕릉전시관” 과 “2,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전시하고 있는 대가야역사관”, 정정골에 위치한“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와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사 전문박물관이다.

대가야박물관은 세계유산 등재 후 관람객이 증가한 가운데 관람료 무료화로 관람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관람환경과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관람 서비스를 향상, 전시시설 확대 등 박물관 공간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무료관람 전환으로 관람객이 대가야박물관에 한발 더 다가와 다양한 체험과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전시강화를 통해 대가야박물관이 문화 및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