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소년 건강지킴이‘우리동네 술래잡기단’위촉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8 1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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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42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위촉식 개최
▲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위촉식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8개 동주민센터 주민 42명(동별 2~3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위촉식을 열고 4월부터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금지 나인틴⑲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7년 처음 결성된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에게 유해한 술·담배 불법판매 모니터링과 청소년 판매금지 홍보·계도 활동을 펼친다. 단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봉사단원 등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로 구성됐다.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동에 한정됐던 활동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모든 동을 대상으로 활동, 청소년의 건강지킴이가 되고자 한다.

먼저 학생들의 하교 시간 이후부터 저녁까지 지역 내 술·담배 판매업소 817곳을 대상으로 주 1~2회씩 방문하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주와 판매자를 대상으로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준수사항을 설명하고 구매자에 대한 신분증 확인을 당부한다.

또한 구에서 자체 제작한 주류·담배 판매자 지침서를 배부하고 불법판매금지 경고문구가 포함된 ‘나인틴⑲ 캠페인’ 스티커를 판매업소 내부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한다. 아울러 청소년 불법판매 적발 시 행정처분 대상임을 안내한다.

위촉식에서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 제갈정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예방을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과 제시가 생활화되어야 한다”며 “‘우리동네 술래잡기단’과 같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캠페인과 경고문구 부착으로 예방효과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활동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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