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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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오후 5시…신예 성악가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 포스터

[뉴스스텝]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2월 달 9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출신 및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여 다양한 명곡 오페라를 선보인다.

이날에는 장윤성 지휘자와 장일범 해설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소프라노 김은영, 남예지, 박지호, 오예은, 주선영, 메조 소프라노 강인선, 테너 김상준, 박지훈, 신엽, 정현우, 바리톤 박지민, 최준영, 베이스 임태수가 연말 밤을 수놓는 명곡 아리아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 중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만물박사(Largo al factotum della cittá)’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 중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Mi chiamano Mimì)’, ‘오 귀여운 아가씨(O Soave Fanciulla)’ △오페라 ‘루살카(Rusalka)’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Song to the moon)’ △오페라 ‘마농(Manon)’ 중 ‘내가 거리에 나서면(Je marche sur tous les chemins)’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중 ‘저녁바람은 부드럽게(Sull'aria)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국내 성악가와 무대 관련 스태프를 발굴 및 양성하는 등 한국 문화예술계의 모태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립오페라단은 세계무대를 주도해 나갈 차세대 오페라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년 국립오페라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국립오페라단은 국립오페라 스튜디오를 통해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더 많은 오페라 인재들이 국내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과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연말을 맞아 감사함을 담아 특별 기획됐다”라며, “신예 성악가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을 통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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