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김우담, 얄미운 처남에서 원경의 열성 지원군으로! 신인답지 않은 활약 ‘눈도장 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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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N, TVING

[뉴스스텝]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이 배우 김우담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시청자에게 선사하고 있다.

김우담은 ‘원경’에서 누나 원경(차주영 분)을 추앙하고 따르며, 원경의 행동대장을 자처하는 인물 민무질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민무질은 첫회부터 “중전께서 사내로 나셨으면 임금님이 되지 않으셨겠습니까”라는 얄미운 대사로 이방원(이현욱 분)의 심기를 거스르는 한편 누나인 원경이 품은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민무질은 다혈질적인 성향을 가져 욱하고 화를 내기 일쑤지만 이 모든 것이 원경을 향한 충정의 마음에서 우러난 것으로, 누나 원경을 위한 진정성 넘치는 행동들이 조금씩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방영분에서 이방원이 원경을 중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주상이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폐비라는 말을 입에 담을 수 있습니까”라고 격분하며 철저히 원경의 곁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원경’에서 김우담이 눈에 띄는 이유는 신인답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과 시선을 사로잡는 강한 에너지로 될성부른 신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우담은 ‘원경’이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사극임에도 흐트러짐 없는 대사와 발성,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에 깊이 녹아 들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장면에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기분이 좋아지면 서글서글한 눈빛으로 농담을 건네는 등 장면과 분위기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며 감초 캐릭터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민무질은 원경의 곁을 지키며 호위무사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 그가 선보일 민무질의 성장과 서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티빙에서 매주 2화씩 선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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