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 시장, 선한 영향력 발산하는 교육사다리 ‘서울런’ 활용 학생・학부모와 간담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2:25:40
  • -
  • +
  • 인쇄
▲ 서울시청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런을 활용해 성적향상, 대학입시 등의 꿈을 이룬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청취한다.

2021년 8월 출발한 ‘서울런’은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취약계층 4대 정책 중 하나로,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이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렵지만 공부할 의지가 있는 학생들은 ‘서울런’을 통해 유명 인터넷 강의와 멘토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서울런을 통해 682명이 2024학년도 대학에 진학했다. 이는 서울런을 수강하며 수능에 응시한 학생 중 63%가 합격한 것으로 지난해 462명보다 220명(47.6%) 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업에 의지를 갖고 서울런을 활용한 학생 11명과 현재 2명의 자녀 모두 서울런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 1명 등 총 12명이 함께하며, ▴인사말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이후에는 서울런 학생들의 시청사 통통투어도 마련된다.

통통투어는 해설사와 함께 서울시 청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사 본관, 시민 참여 문화복합공간이자 조선시대 무기 관청인 군기시 유적이 보존돼 있는 시민청, 서울도서관 등을 둘러본다.

특히, 서울런과 함께한 자신만의 성장스토리를 소개한 학생들이 오 시장에게 궁금한 점들을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인생 글귀부터 공부비법, 개인적인 역경극복 사례 등을 묻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오 시장도 답할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유년 시절 녹록지 않은 형편으로 공부에만 매진할 수 없었지만 ‘공부를 잘하면 가난을 이길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역경을 이겨냈던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고, 교육은 미래를 향한 방향키로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주어진 환경과 관계없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행해나가겠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