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 고립 예방 공모전 수상작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2:25:43
  • -
  • +
  • 인쇄
캐릭터 최우수상 피스(PIS)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 고립에 관심 가지도록 적극 활용할 것
▲ 사회적 고립 예방 캐릭터&콘텐츠 수상작(최우수 '피스(PIS)')

[뉴스스텝] 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회적 고립 예방 캐릭터&콘텐츠 공모전’에서 캐릭터 분야 3편 및 콘텐츠 분야 7편의 수상작을 28일 공개했다.

공모전은 캐릭터와 콘텐츠(자유 형식) 두 분야로 진행됐으며,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총 336편의 작품이 접수돼 약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재단은 1차 내부 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캐릭터 부문 3편(최우수1, 우수2), 콘텐츠 부문 7편(최우수1, 우수6)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에는 ‘피스(PIS)’ 캐릭터가 선정됐으며,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은 포스터 ‘희망을 전하는 마음의 노크’가 선정됐다.

‘피스(PIS)’ 캐릭터는 조각을 뜻하는 영단어 피스(Piece)와 평화를 뜻하는 영단어 피스(Peace)를 함께 연상할 수 있는 이름으로, 서로가 서로의 안락함이라는 의미를 가진 캐릭터이다. 조합되기 위해 만들어진 퍼즐처럼, 서로 다른 우리도 하나의 조각들이라는 의미를 담고자 다양한 퍼즐조각들로 캐릭터들을 구성했다.

포스터 ‘희망을 전하는 마음의 노크’는 사회적 고립 당사자가 머무는 건물을 마음의 방으로 비유하고, 방마다 고립의 다양한 양상들을 표현했다. 커다란 손이 건물을 들고 그들에게 말을 거는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는 애정과 관심임을 표현한 포스터이다.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에는 200만원,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 우수상에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7월 4일 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 응모된 작품들을 통해 사회적 고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다양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 고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 수료

[뉴스스텝]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진행된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3일 영산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은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은 201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300여 명의 인문학 리더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총 32명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수료할 계획이다.이 과정은

김제시 외국인근로자, 지역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김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제시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

부여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