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이용・할인 어떻게?''…서울시 민원창구 '120다산콜'에 물어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12:20:15
  • -
  • +
  • 인쇄
각종 시민의 문의와 의견 등 분석 자료 부서에 수시 제공…교통정책 환류에 활용
▲ 2024년 5월 시간대별 기후동행카드 분석

[뉴스스텝] 서울시민들의 민원창구 역할을 하는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 이달부터 시작된 ‘기후동행카드’ 본 사업에 발맞춰, 대시민 상담 서비스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서, 재단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관련 상담을 하루 평균 353건, 총 5만 300건 대응했다.

‘120다산콜재단’은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6만 5천원에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시범 기간 기후동행카드 관련 주요 문의 사항은 ▴시행 시기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 ▴분실·보상 방법 및 범위 ▴환승 이용 방법 및 범위 등이었다. 재단은 이러한 시민들의 주요 문의를 유형별로 분석해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범사업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기후동행카드’ 관련 시민 상담은 누적 5만 300건(전체 220만 건 대비 2.3%)으로 일 평균 35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136건의 사례를 제공하고 있을 만큼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재단은 지난 7월 1일 기후동행카드 본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청년들을 위한 할인권,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도입 등 본 사업에서 변화된 내용을 현장의 상담사들이 신속·정확하게 상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기후동행카드 상담매뉴얼'을 제작했다. 기존 시범사업에서 기후동행카드는 공공자전거 사용 유무에 따라 6만 2천원‧6만 5천원 등 2종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본 사업부터는 단기권(1~7일)으로 그 종류가 다양해졌으며, 기후동행카드 소지자에 대한 할인 혜택도 증가했다. 본 사업 시행 전까지 총 29회에 걸쳐 상담 자료를 개선하는 등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상담을 통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서울시 교통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민 상담 분석 자료를 관련 부서에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시민 상담 문의 유형을 분석·제공하여 기후동행카드 사업 운영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