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상상나라'에서 미니올림픽 체험하고 AI 응원가도 만들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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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맞아 올림픽 종목 체험, AI 음악생성 프로그램으로 응원가 만들기
▲ 감성 예술 교육(빛으로 마음으로 : 여름의 빛과 그림자)

[뉴스스텝] 전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복합 체험 문화시설 ‘서울상상나라’ 에서 올림픽을 테마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림픽, 함께하는 도전과 즐거움’을 주제로 올림픽 정신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양궁‧축구 같은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보는 미니 올림픽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또한, AI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올림픽 주제곡(응원가)을 만들고 앨범 커버를 꾸며보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상상나라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23일부터 8월18일까지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9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올림픽, 함께하는 도전과 즐거움(누구나 미니 올림픽, 뚝딱 응원가 제작소) ▴전시야 놀자(꽁꽁 얼음 예술가, 상상 별자리 여행) ▴빛으로 마음으로(여름의 빛과 그림자) ▴오감‧가족요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북돋을 예정이다.

우선, 파리 올림픽 기간을 맞아 운영되는 ‘올림픽, 함께하는 도전과 즐거움’은 어린이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존중, 우정 등 올림픽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의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전시와 연계된 과학적, 예술적 놀이를 통해 전시를 깊고 폭 넓게 탐구할 수 있는 ‘전시야 놀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빛’을 주제로 감성지능을 키울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여름의 빛과 그림자’는 여름을 구현한 빛과 소리를 감상하며 자신의 경험을 연상하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하여 그림자 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빛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름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재료 탐색부터 만드는 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7월에는 여름철 농산물을 주제로 직접 반죽한 파이 위에 포도를 올려 요리하는 ‘포도파이’(오감요리)와 여름에 수확하는 옥수수에 대해 알아보고 ‘옥수수 쿠키’(가족요리)를 만든다. 8월에는 여름 바다를 주제로 바닷속 풍경을 상상하며 ‘물고기 머핀’(오감요리)을 만들고, 직접 반죽한 빵을 문어 모양으로 빚어 ‘커스터드 문어빵’(가족요리)을 요리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 한해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유지를 위해 일일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박희원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무더위를 피해 잠깐의 피서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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