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안심팔찌’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5 12:20:34
  • -
  • +
  • 인쇄
춘천시 치매안심셈터 안심팔찌 제작 및 배부
▲ 춘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춘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안심팔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팔찌는 환자의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가 음각 작업돼 있어, 치매 환자가 실종했을 때 빠른 발견과 복귀를 돕는다.

현재 65명이 신청해 보급했으며, 계속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안심팔찌 제작은 그동안 지원해 오던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이용의 불편함을 호소한 치매 환자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안심팔찌를 통해 춘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환자 실종 예방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치매안심센터 또는 분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여 치매환자외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실종 치매환자의 골든타임 24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문등록, 인식표, 배회감지기 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수업'에 속도··· '특수학급 설치 기준 합리화'

[뉴스스텝] 9월 1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교실 면적 기준을 현실화해 설치 문턱을 낮추고, 모든 학생이 더 안정적인 수업 환경에서 배우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개정의 핵심은 66㎡ 원칙을 유지하되, 학교나 유치원에 해당 면적의 여유 교실이

새만금청,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새만금 매력 알려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

관세청, 새로운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선포

[뉴스스텝]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