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치매도 예방할 수 있어요!” 소무의도서 치매안심마을 행사 성황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2:30:24
  • -
  • +
  • 인쇄
▲ “치매도 예방할 수 있어요!” 소무의도서 치매안심마을 행사 성황리 운영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는 지난 24일 소무의도 경로당에서 ‘무의동 치매안심마을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예방에 힘쓰는 마을을 뜻한다.

특히 무의동은 지난 2019년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래, 매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의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치매 예방 체조 ▲쌀누룩 발효를 이용한 저염 고추장 만들기 ▲컬러링북을 활용한 마음 정화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도 예방이 가능하다’라는 인식개선과 함께, 오랫동안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치매 예방에 관한 관심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