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재가 중증장애인 건강 살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2:30:43
  • -
  • +
  • 인쇄
장애인 맑은케어 운영…방문 재활서비스, 미용 서비스, 이불 세탁 등 지원
▲ 광산구청사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건강 취약계층인 재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맑은케어’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의료접근성 낮은 재가 중증장애인이 이차적 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방문 재활서비스인 찾아가는 ‘장애인 맑은케어’를 마련했다.

장애인 맑은케어는 지역 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이 더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방문재활서비스(주1회 재활운동 및 교육) △미용 서비스(월 1회 커트) △이불 세탁 등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민·관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원 대상자도 늘릴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체 및 개인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이뤄지는 장애인 맑은케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외출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 30명의 가정에 보건소 전문 인력(물리치료사·간호사)을 투입해 1:1 맞춤형 재활훈련·운동지도·건강교육을 제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