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 폭우 피해 현장 찾아 신속한 대응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2:30:26
  • -
  • +
  • 인쇄
▲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 폭우 피해 현장 찾아 신속한 대응 촉구

[뉴스스텝] 노윤상 강북구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14일, 폭우로 인해 단독주택의 지붕이 붕괴한 (송천동) 현장을 찾아 신속한 재난 대응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하고,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윤상 의원은 당일 오후 5시경 사고 현장을 방문해 지붕 붕괴 상황을 확인하고 곧바로 강북구청 재난종합상황실에 연락하여 현장 방문을 요청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피해 주민은 구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주민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무책임한 답변만 들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결국 노 의원은 이순희 구청장에게 직접 상황을 이야기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청장의 지시로 오후 8시가 넘어서야 지붕 추가 붕괴 방지 및 임시 숙소 제공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노 의원은 붕괴 사고 다음 날인 15일에도 박진웅 당협위원장과 함께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현장 정리를 위해 구청에 긴급 기동반 투입을 요청했으며, 이에 구청은 기동반을 투입해 붕괴 폐기물을 정리했다.

노윤상 의원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복구에 나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의 초기대응이 미흡했던 만큼 이를 계기로 강북구의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개선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