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운서동, ‘안심e중구’앱(APP)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2:30:48
  • -
  • +
  • 인쇄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여 취약계층 모니터링
▲ 운서동, ‘안심e중구’앱(APP)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뉴스스텝] 인천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인천 중구에서 도입한 ‘안심e중구’ 고독사 예방 앱(APP)을 활용,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적극적·예방적 복지행정 실현으로 고독사 위험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운서동 보건 복지팀은 ‘2024년 고독사 예방 앱(APP) 활용한 취약계층 모니터링 계획’을 자체 수립했다.

특히 무연고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비롯해 장기요양등급 및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미이용 어르신, 중·장년층 취약계층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성이 높은 가구를 발굴, 가정 방문해 ‘안심e중구’앱 설치와 더불어 대상 가구의 안전·생활 실태 등을 파악해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고독사 예방 앱을 설치한 어르신은 “주변에 가족들과 지인이 없어 혼자 위험에 처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 앱을 설치하게 돼 안심된다”라며 “이렇게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외면하지 않고 운서동에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안심e중구 고독사 예방 앱을 통해 정기적으로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모니터링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21개 단체 참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제주, 빅데이터 기반 인구정책 통합플랫폼 내년 1월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2026년 1월 초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뿐 아니라 제주에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의 통합 서비스 및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눈에 제

제주도, 2025년 현장 도지사실 서귀포서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남부권역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지난 11월 한림읍(서부)과 구좌읍(동부), 12월 이도2동·노형동(북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된 이날 현장 도지사실은 서귀포시를 포함한 남부권역 주민들의 관심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서홍동주민센터에 도착해 일선 현장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