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수상작 31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7 12:20:32
  • -
  • +
  • 인쇄
지난 5월 4일 ~ 6월 18일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진행, 총 405점 출품
▲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뉴스스텝] 강원문화재단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일환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6월 18일간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출품작 405점 중 대상 1점, 특별상 3점, 입상 27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의 주제인 '() 바꾸는', '() 나누는', '() 전달하는'에서 세 가지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하여괄호 안에 자신만의 주제를 담아 그에 맞는 작품을 그리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김하온(광주) 어린이가 그린 '우정을 나누는 숲의 목소리'가 선정됐다. ‘(우정을) 나누는’이라는 주제로 숲속에서 다국적 아이들이 다양한 동식물과 우정을 나누는 그림으로, 김하온 어린이는“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숲에서의 대화는 평화롭고 따뜻하고 행복할 것 같아서 이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별상은 주제별로 ‘(지구를) 바꾸는’ 주제의 김아현(울산) , ‘(전쟁으로 힘든 우크라이나와 마음을) 나누는’ 주제의 양예준(서울), ‘(자연환경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주제의 심서연(원주) 어린이가 선정됐고, 입상은 각 9점씩 선정하여 총 27점이 수상했다.

공모전 심사에는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와 설치미술가인 안규철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아트콜라보디렉터이자 러쉬코리아 부사장인 한젬마 감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 일동은 “공모 주제를 통하여 어린이 시각에서 바라본 기후 위기, 환경 파괴, 전쟁과 인종 혐오 등이 우리 시대 인류가 직면한 보편적 위기를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세련된 작화 기술보다 어린이의 진지한 생각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발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시상식은 9월 21일에 열리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겐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이 수여되며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포스터에 실릴 예정이다. 모든 입상작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과 홍천미술관 순회전 전시에서 소개되며 파버카스텔 후원의 색연필 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