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수리특공대’ 활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2:25:20
  • -
  • +
  • 인쇄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수리특공대’ 활동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7일 ‘수리특공대 집수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개항동·신흥동 행정복지센터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소외계층 총 3세대를 방문, 수도꼭지와 세면대 팝업 트랩 교체 활동을 벌였다.

중구센터 직속 봉사단체인 수리특공대 봉사단은 1인 가구증가, 핵가족화 등으로 작은 집안일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소규모 집수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리특공대 권일구 봉사자는 “내가 가진 작은 기술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집수리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수도를 잠가도 물새는 소리에 편히 잠을 이룰 수 없었는데 이제는 두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중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뉴스스텝] 수원시가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광교중앙역 주변에 조성한 주차구역 20개소에만 공유 자전거·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다. 구역 외에 주차하면 업체별로 3000원에서 2만 원까지 페널티를 부과한다. 지정 주차구역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원시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운영에는 알파카, 빔, 스윙, 지쿠,

서울 중구,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으로 지역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과정은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만 30세~55세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군더더기 덜고, 통일감 더해 도봉구, 벽화 26곳 색채 정비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구(區) 자체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내 26개소의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다.앞서 구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구는 현재 타 지자체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가이드라인과 사례집을 공개하고 있다.사례집에는 이번에 정비한 벽화가 포함돼 있다. 총 26개소로 전, 후 비교 사진과 함께 설명이 첨부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