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5년 양평밀 재배 결과 평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2:30:37
  • -
  • +
  • 인쇄
▲ 양평군, 2025년 양평밀 재배 결과 평가회 개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31일 양평밀 재배 농가와 가공 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양평밀 재배 결과와 양평밀 산업 육성 방향 설명을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밀은 2023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올해로 2년 차를 맞았으며, 총 24ha 면적에서 45.6톤이 생산되어 1년 차 대비 64.6%의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다. 생산된 양평밀은 전량 지역 내 가공 업체를 통해 수매되어, 다양한 밀 가공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양평밀 2년 차 재배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은 양평밀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 및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영농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양평군은 밀 산업을 확대 육성하기 위해 농가 소득 보전책의 일환으로 ‘밀 생산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논에 안정적인 양평밀 재배 단지 조성을 위해 ‘양평밀 생산 시범 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밀 산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밀 산업 밸리화 시범 단지 조성 사업’을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소규모 양평밀 생산·가공 시범사업’으로 변경해 내실을 다지고, 전문적인 생산 및 가공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업 특구인 양평군에서 생산된 양평밀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식하고, 양평밀이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