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보건소,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실시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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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추홀구보건소,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지난22일 미추홀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언어 장벽, 의료 접근성 부족,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결핵 검진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와 협력해 외국인들이 결핵의 위험성과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알리고, 조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검진에서 흉부 엑스선 촬영을 실시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했으며, 결핵 증상이 있거나 판독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객담을 채취해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검진이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들의 결핵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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