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종 LH1단지 ‘마음안심버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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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우리 동네에서 챙겨요!”
▲ 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종 LH1단지 ‘마음안심버스’ 운영

[뉴스스텝] 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7일 영종 LHI단지에서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더욱 쉽게 상담·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형 정신건강 서비스’다.

바쁜 일상에서 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종 LH1단지 관리사무소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에 대해 고민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1:1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복 메신저 적기’, ‘희망문구 토퍼를 들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체험형 캠페인’도 운영돼 긍정적인 메시지를 공유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영종 LH1단지 홍인숙 관리사무소 소장은 “마음의 건강은 몸의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라며, “단지 내에서 이런 따뜻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 것만으로도 주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배재남 센터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며, 조기 발견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주민들이 쉽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통로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 중구보건소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1999년 9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 중인 곳이다.

정신건강 검진을 비롯해 자살 예방 교육, 정신질환자 사례 관리,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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