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증 5대 맛집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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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와 남원만의 풍미 맛 이미지를 그릇에 담아 상징화한 국민참여형 브랜드 ‘남원미식’개발
▲ 남원미식 BI

[뉴스스텝] 남원을 대표하는 5대 맛집이 선정됐다.

남원시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남원의맛(가칭)공모전을 개최하고, 최근 남원을 대표하는 5대 맛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의 맛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업소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남원의 맛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네이밍과 BI,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업소 중 최고 남원의 맛집을 찾는 영상 공모전까지 국민참여형 브랜드 개발 차원에서 기획, 진행됐다.

이에 따라 네이밍 공모전에는 203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남원미식△남원미락△자연이 빚은 남원의 맛 3가지를 활용한 BI공모전 개최결과 최종 ‘남원미식’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원미식 BI는 남원의 상징인 광한루와 남원만의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그릇에 담아 상징화한 것으로 향후 남원미식 지정판 및 테이블 페이퍼, 앞치마 등 홍보물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19일부터 시작된 영상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 음식점 검색 순위)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음식점 23개소를 대상으로 ‘남원의 맛 홍보’ 영상을 접수받아 최종 선정됐다.

그간 남원시는 ‘남원의 맛’ 홍보 영상의 참여를 위해 공모전 전문사이트 홍보 및 전국대학교는 물론 관내 중·고등학교에 공모전 참여를 유도했으며 영상공모전 개최를 알리는 숏폼 영상을 제작, 남원시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조회수 10만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전국적인 관심 속에 남원시는 영상공모전 접수 빈도(30%)와 맛 평가(70%)를 거쳐 최종 ‘그랑깨, 집밥 담다, 두레식당, 명문제과, 정옥추어탕’ 5개소를 남원을 대표하는 맛집 ‘남원미식’으로 선정했다.

이에 남원시는 선정된 5개소 메뉴 등을 남원시 미식관광 기반 마련을 위하여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며, 그 첫걸음으로 최근 인기 유튜버(흥삼이네)를 통한 맛집투어 컨셉 브이로그와 먹방을 촬영한 바 오는 1월 10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원시는 향후 5대 맛집의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바이럴 영상물을 제작하여 남원시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하고, '남원맛집, 남원여행, 남원관광' 등 인터넷 검색 시 5대 맛집이 상위 노출되도록 집중 유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선정된 5대 맛집을 우리 시를 대표하는 미식관광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생활인구 유치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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