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설·한파 대응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2:20:19
  • -
  • +
  • 인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긴급 대응, 제설작업 행정력 집중
▲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긴급 대응, 제설작업 행정력 집중

[뉴스스텝] 임실군이 지난 7일부터 이어지는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 등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8일 오후 15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소집하고 제설작업에 가용 행정력을 모두 집중했다.

임실군에는 지난 6일부터 9일 오전까지 평균 적설량이 6.9cm로 집계됐다.

군은 대설 예비특보가 나온 전날 오후 4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으며, 미리 준비한 제설 장비 81대와 제설재 등 자재 70톤을 동원해 303개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운암 국사봉로, 임실읍 수정교 등 얼어붙은 주요 도로에 대한 조치를 서둘러 진행해 출근길 교통 혼잡을 예방했으며,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광판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군민들에게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군은 이어지는 한파 속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한 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한랭 질환자 취약계층을 점검하고, 빙판길 낙상사고를 줄이는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파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효되면 65세 이상 독거노인, 빈곤 거주지역 거주자 등 취약계층이 요청하는 경우 한파 응급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한파로 인한 재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이 한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베트남 입맛에 착! 김천포도, K-Market에서 달콤한 상륙”

[뉴스스텝]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교육’ 졸업식 개최…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20일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끌 매니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매니저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현행 순환골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