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한강 작가 작품 특별전시 등 도서관별 이벤트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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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작가 작품 특별전시 등 도서관별 이벤트 진행

[뉴스스텝] 울산시 울주군이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지역 도서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울주선바위도서관은 노벨문학상에 대한 가치 제고와 홍보를 위해 이날부터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한강 작가 작품을 비롯해 역대 세계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대표작을 열람할 수 있는 특별 코너를 조성한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강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이용객이 작품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 대출이 제한되며 자료실 내 열람만 가능하다.

울주군은 이용객 수요와 출판 상황을 고려해 한강 관련 작품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10시 선바위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한강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채식주의자’와 ‘흉터’ 특별상영을 진행한다.

다음달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을 주제로 한 성인독서토론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옹기종기도서관과 천상도서관, 온산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공간을 마련한다.

작품을 열람, 대출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 문학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주군민이 책과 함께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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