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이상정 의원“‘경단녀’대신‘경력보유여성’위한 정책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2:25:32
  • -
  • +
  • 인쇄
‘충청북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상임위 통과
▲ 이상정 의원(음성1)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3일 제42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이상정 의원(음성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조례 개정안은 기존의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해 여성의 경험과 역량, 기여 등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고 여성의 취·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이상정 의원은 “‘경력단절’, ‘경단녀’라는 용어가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경력보유여성’으로 용어를 변경해 여성의 돌봄 및 가사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이번 개정안의 주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제명을 ‘충청북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 유지에 관한 조례’로 수정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여성들의 경력 유지를 위한 직장 환경 조성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북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1일 충북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이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흉물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신호탄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31일,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되어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황리 아파트는 부

시흥도시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5일, 공정무역 포트나잇(10월 24일부터 약 2주간)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 14억8천만원 투입 '야탑중 챌린지홀' 완공 현장 방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총 14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 ‘야탑중학교 챌린지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김성수 교장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기가 된 대표적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한 별관동을 학생 중심의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사례다. ‘챌린지홀’은 본관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