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무료 아동물놀이장, 개장 첫 주말 2,000명 몰려‘북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2:25:47
  • -
  • +
  • 인쇄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 호응도 높아
▲ 순창군, 무료 아동물놀이장, 개장 첫 주말 2,000명 몰려‘북적’

[뉴스스텝] 순창군이 무료 야외 아동 물놀이장을 지난 27일 개장해, 주말 동안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개장 첫날인 27일에는 특별 기념행사로 버블쇼, 합기도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말 동안 약 2,000명의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물놀이장은 활기로 넘쳤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순창읍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자리 잡은 이번 물놀이장은 순창군의 지원으로 순창군 청년회의소(순창JCI)가 위탁 운영하며, 개장 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물놀이장 내에는 연령대별 에어풀장, 워터 슬라이드, 그늘막 쉼터, 탈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이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주말에는 물놀이 시설 외에도 푸드트럭 운영과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놀이장을 찾은 박모 씨(35)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용하게 됐는데, 시설이 더 좋아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무료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올여름 더위가 특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물놀이장이 군민들의 시원한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면서“운영 기간동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물놀이장은 8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단체 방문을 원하는 학교나 어린이집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창 청년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8일 하루 도봉구청…청년 진로정책 캠퍼스로 변신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도봉구청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2회 청(년)정(책)모아’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정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기업 관계자 등과의 소통으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도봉구청 1~2층은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이 조성되며, 취업 지원프로그

영월군,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개최 자원봉사 발대식 성료

[뉴스스텝] 영월군체육회는 9월 10일 오전 11시 30분, 동강한우 2층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자원봉사센터 및 22개 봉사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회 기간 중 영월을 찾는 선수단, 임원, 관람객들에게 친절과 환영의 마음을 전달하고, 급수·음료 제공 및 교통 안내 지원을 통해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을

진주시, 진양호공원 가을 문화공연 ‘노을음악회’ 개최

[뉴스스텝] 진주시는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진양호 아천 북카페 루프탑에서 ‘노을음악회’를 열어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금관악기 연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노을음악회’는 영화 OST를 비롯해 재즈, 팝, 클래식 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는 Team C.I.K의 금관과 색소폰 앙상블로 새롭게 선보인다. 연주곡으로는 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