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에서 펼쳐지는 평화와 인권의 여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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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3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운영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교육청 역사, 통일, 인권교육 담당 교육전문직원 19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4·3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3월 22일에는 4·3평화 합창단이 ‘노래로 들려주는 4·3이야기’를 통해 4·3의 아픔을 희망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어린 시절 일제강점기와 4·3을 겪으며 힘들었던 기억을 그림으로 그린 임경재 선생님의 이야기를 “나도 똥소로기처럼 날고 싶다”라는 내용으로 그의 딸 임애덕 박사의 강의를 통해 생생하게 들어본다.

이후 △ 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 △ 북초등학교, 관덕정, 주정 공장 △ 4·3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 발표 △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사례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이 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인권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3월 23일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바다로 유명한 함덕 서우봉에서의 4·3의 흔적을 찾아보고, 북촌 너븐숭이, 옴팡밭, 북촌초 답사를 통해 4·3과 관련된 장소에서 슬픔을 이겨내고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과정을 실천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 교육전문직원들이 제주4·3을 바라보는 시각의 확대를 기대한다”라며“이를 토대로 시·도간 교원 연수, 학생 체험학습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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