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진 인천공항버스 운행 개통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2: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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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逆)환승 없이 신탄진역서 출발… 주민 교통 부담 감소·이용 편의 증대 기대
▲ 대전 대덕구, 신탄진 인천공항버스 운행 개통식 개최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15일 신탄진역 광장에서 인천공항버스의 첫 운행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지난 2016년부터 교통 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 민원이 잇따랐으나, 코로나19 등 사회 문제로 인해 중단됐다.

이후 구는 구민 숙원을 해결하고자 2024년부터 재추진해 왔으며,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서동석, 나태열 금남·중부고속 공동대표이사, 심만보 한양고속사업이사, 시·구의원, 신탄진 인천공항운버스 운행 추진위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탄진 공항버스 첫 운행을 함께 축하했다.

구는 이번 버스 운행으로 대전 북부권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손실 해소는 물론 교통 부담 감소 및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오전 3시 2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등 1일 4회 운행될 예정이다.

탑승 장소는 신탄진역 맞은편 대전보훈병원셔틀버스 승강장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한 후 전자 승차권 QR코드를 버스 단말기에 스캔해 탑승하면 된다.

대덕구는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페이지, 현수막, 탑승 승강장 등에 이용 방법, 시간표를 상세히 공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 신탄진 인천공항버스 운행에 협력해 주신 대전시, 충남도, ㈜금남·중부·한양 고속, 대전보훈병원 관계자 분들과 숙원사업 해결을 기다려 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공항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 편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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